<10.13.자에 이어>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중소 프라그 마틱 슬롯기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인프라, 자본, 네트워크 등에서 제약을 받기 때문에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첫째, 프라그 마틱 슬롯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국가프라그 마틱 슬롯기본계획의 정책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종합적인 성과 지표가 필요하다. 해외법인 설립률, 프라그 마틱 슬롯 인프라 확보율, 투자 성사율, 물동량 증가율, 프라그 마틱 슬롯비 절감률 등을 포함한 KPI(핵심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정기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둘째, 중소기업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나 항만공사 등에서 운영하는 공동물류센터를 디지털 복합물류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공동물류센터와 KOTRA의 디지털 플랫폼, 분야별 전문 물류기업, 그리고 화주기업 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기반의 통합 플랫폼을 통해, 화주와 물류기업 간의 협력은 물론, 지역별·분야별 강점을 지닌 물류기업 간의 연계, 나아가 물류기업과 선사·항공사 간의 협업까지 가능해질 수 있다. 이러한 연계를 통해 전 과정에 걸친 복합물류 서비스, 즉 End-to-End 서비스 제공이 실현되어야 한다.
셋째, 해외 물류센터에 대한 공동 투자, 현지 파트너와의 연결, 법률·세무·투자 관련 컨설팅 등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 과정을 포괄하는 지원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일본의 JETRO(일본무역진흥기구)는 물류, 법률, 세무, 마케팅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 역시 KOTRA의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을 중심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
넷째, 선도 프라그 마틱 슬롯 대기업과 중소 프라그 마틱 슬롯기업 간의 전략적 제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글로벌 프라그 마틱 슬롯 시장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프라그 마틱 슬롯 대기업은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중소 프라그 마틱 슬롯기업은 이들과 협력하여 서비스 영역과 지역적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이러한 협력 체계를 통해 양측은 상호 보완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프라그 마틱 슬롯기업을 육성하는 정책적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
다섯째, 중소 프라그 마틱 슬롯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단계별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예비 진출 단계부터 초기 진출, 성장 단계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로 요구되는 프라그 마틱 슬롯 역량 강화, 해외 네트워크 구축, 현지화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세분화된 정책 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스마트·친환경 국제물류로 전환
국제프라그 마틱 슬롯의 미래는 디지털화와 친환경화에 달려 있으며, 한국은 이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국가 전략으로 구체화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스마트·친환경 물류로의 전환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이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국가물류인력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고,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지역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아울러 물류, IT, 유통,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복합형 인재 양성 체계도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
둘째,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국제프라그 마틱 슬롯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의 AI 기반 경로 최적화 시스템, 현대글로비스의 공장-프라그 마틱 슬롯센터-도매상 간 경로 자동 조정 시스템, DHL의 IoT 센서와 AI를 활용한 프라그 마틱 슬롯 최적화 시스템 등과 같이, 디지털 트윈, IoT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실증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
셋째, 해외 스마트 물류센터의 구축과 글로벌 디지털 물류 플랫폼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부산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처럼 로봇, IoT, AI, 빅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물류센터를 우리 기업의 해외 물류 거점에 구축하고, 이를 디지털 물류 플랫폼과 연계할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넷째, 친환경 운송수단의 도입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전기 및 수소 기반 트럭, 자율주행 운송차량, 탄소중립 선박 등은 이미 EU와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으며, 한국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R&D)과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상용화를 가속화해야 한다.
맺는말
국가물류기본계획의 국제물류 부문은 단순한 물류 효율화 차원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과 회복탄력성 확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공급망 지원 강화, 중소·중견 물류기업의 글로벌화, 그리고 디지털·친환경 전환이라는 전략적 목표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강화되어야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권역별 국제물류 거점의 체계적인 구축, 공급망 리스크 대응 체계의 고도화, 중소 물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 스마트·친환경 물류 인프라의 확충 등 다양한 정책 과제를 통합적이고 유기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한국이 글로벌 프라그 마틱 슬롯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우리 산업 전반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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