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와 한국무역협회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속 국적선 이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선·화주 상생주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우리 수출입 화물, 우리 선박으로 든든하게”란 캠페인을 벌여 광고를 국내 화주들의 국적선 이용을 독려하고 대학생 대상으로 영상 공모전을 병행한다.
홈페이지 배너 게시,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의 누리소통망(SNS)과 회원사 이메일 발송 등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고, 오프라인으로는 경제지 지면 광고와 무역센터 내 전광판을 통해 2주간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노출할 예정이다.
또 무역 강국 도약을 위한 수출입 물류 경쟁력 향상, 국적선사 적취율 제고를 통한 해운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K-트레이드 & K-시핑 영상 공모전’을 11월17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참가 대상은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팀이다. 이와 함께 “우리 수출은 우리 선박으로”를 주제로 한 국적선 이용 독려 숏폼 영상도 받는다.
양측은 선화주가 협력해 정부 국정과제인 국적선 적취율 제고와 북극항로 개발 등을 실현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크레이지 슬롯협회(www.oneksa.kr) 또는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이번 상생주간을 통해 선·화주 간 신뢰를 강화하고 국가 무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젊은 세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해운산업의 미래를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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