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어 그룹 소속의 무료 슬롯 게임이 9월13일부터 인천-시애틀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인천에서 시애틀을 연결하는 노선은 기존 3개 항공사에서 4개 항공사로 늘었으며, 주간 운항 횟수는 21회에서 26회로 확대됐다.
하와이안항공은 시애틀 출발편(HA871)을 매주 수~일요일, 인천 출발편(HA872)을 매주 월·목·금·토·일요일 정기 운항한다. 인천발 항공편은 오후 8시35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2시45분(현지시각)에 시애틀 터코마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 신규 노선에는 무료 슬롯 게임이 보유한 300석 규모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이 처음 투입된다.
미국 서부 연안에 위치한 시애틀은 미주 대륙의 관문 역할을 하는 무료 슬롯 게임 교통의 요충지다. 인천-시애틀 직항 노선은 아시아와 미주를 잇는 최단거리 노선으로, 연간 약 55만명이 이용한다. 이 가운데 52%가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환승객으로 집계돼 인천공항 전체 노선 중 가장 높은 환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천공무료 슬롯 게임사는 신규 취항이 아시아-미주 환승 수요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알래스카에어 그룹은 지난해 무료 슬롯 게임을 합병한 이후 국제선 네트워크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5월 나리타-시애틀 노선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아 노선으로 인천공항에 정규 취항했다. 그룹은 2030년까지 최소 12개 대륙 간 직항 노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봄부터 시애틀-런던, 시애틀-레이캬비크(아이슬란드) 직항편도 개설할 예정이다.
알래스카에어 그룹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플라자 호텔에서 신규 취항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다이애나 벌켓 라코우(Diana Birkett Rakow) 알래스카에어 그룹 대외협력·지속가능경영 수석부사장 겸 하와이안항공 신임 CEO 예정자를 비롯해 키얼스틴 암라인(Kirsten Amrine) 부사장, 알렉스 저슨(Alex Judson) 전무, 유수진 아시아지역 본부장이 참석했다.
오는 10월29일 취임 예정인 하와이안항공 다이애나 벌켓 라코우 CEO는 “인천-시애틀 노선은 한국과 미주를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이자 알래스카에어 그룹의 한국시장 진출 의지를 보여주는 출발점”이라며 “유수진 아시아 지역 본부장과 협력해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앞서 13일에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신규 취항 기념행사가 열렸다. 인천공항공사 신동익 허브화전략처장과 알래스카에어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첫 출발편을 기념했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하와이안항공 취항으로 국민의 여행 편의가 높아지고 인천공항 항공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항공사와 노선 유치를 확대해 아시아 허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