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제25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9월22일 여수신항 북방파제, 광양시 포스코 주변 해안가에서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돼 운영 중이며,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민간환경단체 주도로 행사를 추진하다 2014년부터 정부 주도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은 여수해수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여수지원, 남해수산연구소,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시, 해양환경공단,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안전협회, 광양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GS칼텍스, YTT, 삼남석유화학, 포스코, 광양시 어민회 등 민·관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이 프라그 마틱 슬롯신항 북방파제 일원 등에서 방치된 해양쓰레기와 폐어구를 수거하는 등 해양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생활 속 해양쓰레기 저감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깨끗한 바다는 우리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연안정화활동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양환경 보전의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프라그 마틱 슬롯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