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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09:30

한일항로/ 슬롯 추천 올랐던 운임 하반기 들어 약세 표면화

8월 비수기 앞두고 수요도 급랭


올해 슬롯 추천 한일항로 수요와 운임이 견실한 모습을 띠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빠르게 약세로 전환해 선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올해 슬롯 추천 평균 한일항로 운임지수(KCCI)는 40피트 컨테이너(FEU)당 248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4달러 대비 28% 인상됐다. 올해 슬롯 추천 운임은 지난해 하반기 운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일항로 반기별 KCCI는 지난 2023년 슬롯 추천 602달러에서 하반기 243달러로 급락한 뒤 지난해 194달러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같은 해 하반기 245달러로 오른 뒤 올해 슬롯 추천에도 비슷한 수준이 유지됐다.

슬롯 추천 평균 운임을 20피트 컨테이너(TEU)로 환산하면 122달러 정도다. 여기엔 슬롯 추천 적용된 유가할증료(BAF) 185달러가 포함돼 있어 사실상 기본운임만 놓고 보면 100달러를 밑도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2022년 코로나발 초호황기 시절 기본운임만 TEU당 300달러를 호가하던 것에 비하면 최근 한일항로 운임은 바닥권 수준이다.

KCCI는 하반기 들어 완연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첫 3주 평균 KCCI는 224달러로, 전달(6월)의 244달러에 견줘 8%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달 247달러에 비해선 9% 떨어진 수치다. 지난해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였던 운임 흐름이 올해는 상고하저의 모습을 띨 것으로 보여 선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실정이다.

수요도 하반기에 진입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일항로를 취항하는 10곳의 컨테이너선사 중 올해 4기(7~8월) 선적상한선(실링)을 달성한 선사는 고려해운 동진상선 천경해운 팬오션 4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선사들은 이 기간 실링을 79%로 정했다. 전기(5~6월) 대비 1%p(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p 높은 수준이다.

취항 선사들은 5~6월에 수요가 살아나면서 전 선사들이 여유 있게 목표를 도달한 걸 고려해 7~8월엔 실링을 다소 높게 설정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시황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목표 달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

특히 8월은 여름휴가가 절정을 이루는 데다 일본의 최대 명절인 오봉절(8월15일)까지 껴 있는 전통적인 한일항로 비수기여서 7월의 부진을 만회하기 어려울 걸로 예상된다. 선사 관계자는 “오봉절을 앞두고 7월에 밀어내기 수요가 나올 걸로 기대했지만 예상이 전혀 빗나갔다”며 “최근의 시장 흐름은 변동성이 큰 데다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여 예측이 매우 어렵다”고 푸념했다.

관세청이 집계한 6월 물동량 실적은 소폭 성장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우리나라와 일본을 오간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19만6000TEU를 기록, 1년 전 19만4000TEU에서 1% 성장했다. 수출입화물은 5% 감소한 5만9000TEU에 그쳤지만 환적화물이 4% 늘어난 13만70000TEU를 기록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한편 항로 개편 소식으로, 장금상선과 계열사 흥아라인은 사카타와 시미즈 서비스를 중단하는 한편 하카타항 배편은 늘리는 등 한일항로 시황 변화에 맞춰 노선 합리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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