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2025 세계항공컨퍼런스(World Aviation Conference)’를 개최한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컨퍼런스는 매년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와 업계 리더 1000여명이 참여한다. 항공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교류 무대다.
올해는 ‘항공산업의 미래 : 첨단기술과 지속가능한 혁신’을 주제로, 최신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국제공항협의회(ACI) 저스틴 어바치 사무총장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셸든 히 아태지역 부사장이 맡는다.
‘메가허브공항의 미래전략’, ‘기술발전과 고객경험’, ‘항공안전의 미래’, ‘항공산업의 로봇기술과 자동화’ 등으로 구성된 특별 강연과 패널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연사로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공항 이스마일 폴랏 개발본부장, 네덜란드 스키폴 그룹 키엘 클루스터지엘 전략본부장, 미국 애틀랜타공항 웨슬리 알메이다 기술본부장, 독일 프라포트 클라우스 그루나우 전략·디지털본부장, IATA 루이스 커니 고객경험총괄 등이 참석한다.
또한 로데앤드슈바르즈, 스미스디텍션, 시리움, 오에이지, 조비스 등 글로벌 기업과 현대무벡스, 에스에스티랩스, 블루스톤 등 국내 기업이 참여해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참가 희망자는 공식 홈페이지(www.icn-wac.kr)에서 사전등록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첨단기술 도입으로 변화하는 항공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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