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롯 사이트
2025-09-08 09:30

국적선사, 지난해 선박슬롯 사이트 12조 조달…中리스사 3.9조 공급

중국과 신조 거래 늘면서 선박슬롯 사이트도 동반 증가


지난해 우리나라 선사들이 12조원을 웃도는 선박슬롯 사이트을 조달한 걸로 나타났다. 전년도에 비해 70% 이상 급증한 수치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국적선사 100곳이 보유한 1030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분석한 슬롯 사이트 데이터를 최초로 공개했다. 해진공은 정부의 해운정책 수립과 민간의 산업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통계 인프라를 마련하고, 업계 전반의 객관적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려고 선박슬롯 사이트 현황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매년 국적선사의 금융 조달 현황을 수집 분석해 온 해진공은 지난해년 1월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시행령」을 개정해 ‘해운항만업 관련 시장·산업 조사·분석’의 법적 권한을 확보했다. 

선박슬롯 사이트 분석 결과엔 연간 집행 규모, 잔액 추이, 자금조달 구조 및 공급 주체별 시장점유율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국적선사는 190척의 선박을 도입하면서 총 87억7000만달러(약 12조2300억원)의 슬롯 사이트을 지원받았다. 전해인 2023년의 139척 50억6800만달러에 비해 금액 기준으로 73% 급증했다.

국내 선사의 연간 선박슬롯 사이트 대출 규모는 2021년 54억달러에서 2022년 52억달러대로 떨어진 뒤 2023년에도 감소세를 이어가다 지난해 큰 폭으로 반등했다. (해사물류통계 ‘최근 4년간 국적선사 선박금융 조달 현황’ 참조)

지난해 선박슬롯 사이트 구조를 보면 선순위가 95%인 83억4100만달러, 후순위가 5%인 4억33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3년의 93% 7%에서 선순위 비중이 2%포인트(p) 확대됐다.

신규 슬롯 사이트과 재슬롯 사이트은 각각 53억100만달러 34억7300만달러로, 60 대 4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신규슬롯 사이트 비중이 4%p 감소하고 같은 폭만큼 재슬롯 사이트 비율이 늘어났다. 신규 슬롯 사이트에선 92%, 재슬롯 사이트에선 100%가 선순위로 이뤄졌다. (해사물류통계 ‘2023~2024년 국적선사 선박금융 구조’ 참조)

슬롯 사이트기관별 점유율은 정책슬롯 사이트 34%, 국내 민간슬롯 사이트 3%, 외국계 슬롯 사이트 63%였다. 정책슬롯 사이트 비중은 2022년 54%에서 2023년 34%로 급감한 뒤 지난해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해진공 점유율은 2022년 8%에서 2023년 14%, 지난해 18%로 우상향곡선을 그렸다.

외국계 슬롯 사이트기관 점유율은 2022년 33%, 2023년 57%, 지난해 63%를 기록하며 매년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2022년 3억8000만달러(5%)에 불과했던 중국 리스사의 슬롯 사이트 공급은 2023년 10억1700만달러(10%)로 늘어났고 지난해는 27억8700만달러(약 3조8800억원, 32%)까지 치솟았다. 국적선사가 중국 조선소와 신조 거래를 늘리면서 중국 리스사의 선박슬롯 사이트 비중도 함께 늘어난 걸로 풀이된다. 반면 2022년 13%였던 국내 민간슬롯 사이트 비중은 지난해 큰 폭으로 쪼그라들었다.  (해사물류통계 ‘정책금융기관별 국적선사 선박금융 추이’ 참조)

누적 잔액 소폭 감소한 32.3조

지난해 말 현재 국적선사의 선박슬롯 사이트 누적금액은 782척 231억5400만달러(약 32조3200억원)로, 1년 전 819척 232억8700만달러에 견줘 1% 감소했다. 선사들이 지난 한 해 거래한 선박슬롯 사이트 대출보다 많은 89억700만달러를 상환한 게 누적 잔액이 줄어든 배경으로 풀이된다.

슬롯 사이트기관별 선박슬롯 사이트 잔액 점유율은 정책은행 37%, 국내 민간은행 9%, 외국은행 54%로 조사됐다. 정책슬롯 사이트기관 비중이 2022년 40%에서 감소했지만 해진공은 2022년 8%에서 2023년 11%, 지난해 12%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외국은행 비중은 2022년 41%에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 중 중국 리스사 점유율은 2022년 5%, 2023년 13%, 지난해 19%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띠고 있다. (해사물류통계 ‘최근 4년간 국적선사 선박금융 잔액 변화’ 참조)

해진공 측은 ​“19억달러에 이르는 LNG 운반선 도입과 LTV(담보인정비율)가 높은 중국계 리스회사들의 시장 참여가 늘면서 지난해 선박금융 규모가 크게 늘어났지만 코로나발 호황기 동안 충분한 유보금을 확보한 선사들이 자기자본 부담 비율을 늘리면서 후순위 금융은 오히려 감소했다”고 풀이했다. 아울러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는 재금융이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전체 선박금융 잔액은 소폭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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