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사재단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과 ‘바다의인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해사재단 이진방 회장(
사진 왼쪽에서 4번째)과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
사진 왼쪽에서 3번째)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슬롯 커뮤니티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바다의인상 지원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선원노련은 올해 3000만원을 해사재단에 지원해 바다의인상 운영과 수상자 지원을 후원하고 매년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선원 노조의 참여로 해사재단이 추진하는 슬롯 커뮤니티 안전 문화 확산 사업이 더욱 확대될 걸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엔 이진방 회장, 박성용 위원장을 비롯해 장금상선 정태순 회장, 한국예선업협동조합 김일동 이사장,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 선원노련 박영삼 해운정책본부장, 이태하 해운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바다의인상은 해양에서 구조와 안전을 위해 헌신한 국민을 선정·포상해 공로를 치하하고 홍보해 민간의 자발적 구조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2017년 처음 시상식이 열린 뒤 2018년 4월 제정된 「바다의인상 규칙(훈령)」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해사재단이 슬롯 커뮤니티경찰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상식 운영과 포상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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