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닝보·저우산항의 컨테이너 처리 실적이 3000만TEU를 넘어섰다.
닝보·저우산항은 “올해 9월11일 금년도 컨테이너 취급량이 3000만TEU를 돌파했다. 이는 작년보다 23일 앞당겨 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8월 월간 컨테이너 취급량도 사상 처음으로 800만TEU를 웃돌았다.
닝보·저우산항이 사상 처음으로 3000만TEU를 돌파한 건 지난 2021년 12월 중순이다. 2022년에는 11월 중순, 2023년에는 10월 말, 2024년에는 10월 초로 매년 달성 시기를 앞당겼다. 올해는 9월 초에 달성해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도 항만 취급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부터 닝보·저우산항은 지속적으로 ‘허브+통로+네트워크’ 체제를 구축, 1000만TEU급 컨테이너 선석을 완성하고, 대형선박 접안 능력을 대폭 제고했다. 그 결과 닝보·저우산항의 하루 평균 접안 선박은 300여 척으로 늘었다. 전 세계 5대주의 주요 항만을 연결하면서 항만 연결성 지수는 세계 2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닝보·저우산항의 해운철도복합운송노선은 10여 개로, 전 중국 16개성의 68개 도시를 연결, 항만의 서비스 반경이 서안, 충칭, 아라산커우 등 내륙지역까지 이르고 있다. 또 닝보·저우산항은 39개 내륙 항만을 연결해 막힘없는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슬롯 사이트 추천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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