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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6 09:50

한중크레이지 슬롯/ 신규크레이지 슬롯 신설 붐…시황 약세 부채질

물동량 3개월 만에 반등…수출입 화물 강세


신크레이지 슬롯 개설이 잇달아 추진되면서 한중크레이지 슬롯 시황이 영향을 받고 있다. 물동량은 7월에 견실한 성장세를 띠었다가 8월 들어 부진한 모습이다.

황해정기선사협의회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한중 양국을 오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31만1300TEU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의 29만200TEU에서 7.3% 성장했다. 수출입 물동량 모두 높은 성장세를 신고했다.

수출화물은 8% 늘어난 10만1700TEU, 수입화물은 10% 늘어난 19만5400TEU를 달성했다. 수출화물은 4월 이후 3개월 만에 플러스 성장을 시현했고 수입화물은 5월 이후 2달 만에 반등했다. 특히 수출화물이 두 달 만에 10만TEU를 회복한 건 고무적이다. 반면 원양선사가 고객인 피더화물은 25% 급감한 1만4100TEU에 머물렀다.

올해 들어 한중크레이지 슬롯 물동량은 1~4월 연속 플러스 성장하며 3%의 성장률을 달성했지만 5월 2% 감소하며 반락한 뒤 6월엔 -6%의 높은 감소 폭을 보였다.

주요 수출 화물인 합성수지(레진) 물동량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관세청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우리나라에서 중국으로 수출된 석유화학제품은 44만t을 기록, 지난해 같은 달 51만t에서 14% 감소했다. 이 가운데 레진 물동량은 지난해 7월 38만t에서 올해 7월 33만t으로 13% 줄어들었다.

선사 관계자는 “8월 들어 한중항로 수송 수요가 급격히 약세로 전환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7월에 밀어내기 수요가 나타난 뒤 휴가철이 본격화한 8월부터 비수기에 진입한 걸로 보인다”고 전했다.

운임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8월 3주 평균 상하이발 부산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37달러를 기록, 전달 136달러에서 소폭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달의 162달러에 견줘선 15% 빠졌다. 주간 운임은 7월 넷째 주(25일) 단기 저점인 135달러까지 떨어졌다가 회복해 8월 셋째 주(15일) 138달러를 기록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상반기 평균 부산발 중국행 수출크레이지 슬롯 운임(KCCI)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50달러를 기록,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여줬다. 5월과 6월 47달러까지 떨어졌다가 7월 이후 오름세를 보여줬다. 주간운임은 7월 첫째 주(7일)부터 8월 셋째주(18일)까지 5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수출운임을 TEU로 환산할 경우 25달러에 불과해 부대운임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마이너스 수준까지 떨어진 걸로 풀이된다. 하반기 적용되는 한중크레이지 슬롯 저유황할증료(LSS)는 70달러로, 상반기보다 20달러 내렸다.

선사 관계자는 “한중항로 운임 수준이 바닥권까지 떨어진 상태여서 변동의 폭이 크지 않지만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하방 압력이 더 커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 들어 항로 개설 수요가 늘고 있는 산둥성 이북 지역 항로에서 약세 시황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 허베이성 징탕(京唐) 소재 컨테이너선사인 허더쉬핑이 지난달 인천과 징탕항 황화(黃)항을 연결하는 인천-황하서비스(HIS)를 개설한 데 이어 중국 산둥성 항무국 자회사인 산둥머린(SMC)이 제주-칭다오 노선을 9월에 개설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현재 제주-칭다오 노선 개설을 승인하는 공문을 중국 교통운수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MC는 이와 별도로 인천-르자오(日照) 노선 개설도 추진하고 있지만 일조국제물류에서 평택-르자오 간 카페리크레이지 슬롯를 운항하고 있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SMC의 한국총대리점은 벤라인에이전시코리아에서 맡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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